선가드(SunGard)는 전세계 50여 개국이 넘는 국가에 약 2만개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뉴욕증시 S&P 500의 회원으로 연간 매출액만 약 30억불에 달하는 글로벌 IT기업이다.
이번 제휴로 동양시스템즈는 바젤II 시장 대응의 핵심 사항인 신용 및 운용 리스크 측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한 선가드의 B2CM(BaselII Capital Manager) 시스템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됐다.
B2CM 시스템은 Pillar(필라)1,2,3로 구분해 바젤II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시장 요구는 물론, 그 이상 진보된 모델도 확장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향후 국내 금융권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알고리드믹스를 포함, 이번 선가드에 이르기까지 바젤II 관련 선진 금융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IT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향후 제 1금융권의 바젤II시장 진입을 위한 확실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양시스템즈는 2일 금융권 고객을 초청, 썬가드 B2CM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행사도 가졌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