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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플라자 (84) 동양생명 정현심 설계사 (2005 수호천사대회 신인대상)

김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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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25 20:30

고객 건강을 먼저 챙기는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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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의 건강을 챙기다 보면 보험가입은 저절로 되는 것 같아요. 고객의 건강상태에 맞춰 대화를 하고 현재 건강상태를 진단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설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수억대의 매출을 올려 지난 회계연도 판매왕을 차지한 보험설계사들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16년간의 간호사 경력을 바탕으로 신인대상을 수상한 동양생명의 정현심 설계사가 단연 눈에 띤다.

그녀는 입사 20개월만에 250건의 신규계약과 6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기록하며 이번 ‘2005 수호천사대회’에서 신인대상을 수상했다.

16년간 백의의 천사로 일했던 경험을 살려 고객들의 건강과 질병을 챙기는 정현심씨에게 동양생명의 설계사 호칭인 ‘수호천사’는 더할 나위없이 잘 어울리는 듯 하다.

단국대학병원의 수간호사로 16년간 근무해온 정현심 설계사는 안내장에 적힌 보험의 보장내용이나 질병에 대해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환자를 돌보고 병을 치료하면서 쌓은 내공으로 건강컨설턴트의 역할을 하고 있다.

“보험상품에 대한 과장설명으로 가입을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고객의 건강상태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적합한 병원 소개, 치료방법 안내와 사후관리까지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해주다보면 고객 주변의 사람들도 스스로 보험가입을 문의하게 되죠.”

실제로 정현심 설계사의 가방 안에는 보험안내장 뿐만 아니라 혈압측정기 당뇨측정기 비상약 등 각종 의료기구가 담겨있다.

경력이 경력인지라 그녀의 주 고객은 병원의 환자들과 의료진이다. 전국의 병원을 돌며 영업에 나서는 정현심 설계사는 병원간 소식을 전해주고 의료시설마다 새로운 정보와 건강안내책자를 구입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한다.

그녀의 이러한 진심어린 행보에 보험에 대한 거부반응을 보이기 쉬운 의료진들도 서슴없이 보험가입을 문의한다.

정현심 설계사는 “간호사 경험을 살려 고객들에게 작은 도움을 줬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앞으로 보험 전문인으로서의 큰 포부를 밝혔다.

건강 관련 상담 홈페이지를 개설해 고객들의 의문점을 해결해 주고 의료기관도 소개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영업을 펴겠다는 것.

그녀는 또한 자신의 의학지식을 보험에 적용하는 방법 등 노하우를 동양생명의 다른 설계사들과도 함께 나눌 생각이다.

“환자나 의료진 못지않게 설계사도 고객의 건강을 돌보고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는 정현심 설계사는 동양생명의 모든 설계사들이 보다 전문화되고 해박한 의료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자신의 의료경험을 살려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기회도 가져볼 계획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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