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초 금융감독원은 금융 및 금융감독 글로벌화 추세에 맞추어 검사업무 담당조직을 기관별 전문조직(RM : relationship manager)과 리스크 전문조직(검사지원국)으로 개편한 바 있다.
동 조직개편은 우리 현실에 맞는 리스크중심의 검사업무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검사국(RM)은 금융회사에 대한 상시감시기능을 강화하고 검사지원국은 리스크 검사역량을 확충하여 상호 협조하는 검사업무의 지식 경영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사전 예방적 감독기능을 제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금융회사의 수검부담을 완화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2. 검사지원국의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새내기 부서인 검사지원국은 현장감 있는 전문검사원을 육성/지원함으로써 금융감독원의 변화와 혁신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고 원내외 감독/검사업무 수요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것을 업무수행 목표로 설정/운영하고 있다.
<리스크 전문검사원 육성>
검사지원국 소속 검사원을 신용리스크, 시장리스크, 보험리스크, IT리스크, 운영리스크 등 5개 부분 전문가그룹으로 분류하여 동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자체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14개 Study group을 구성하여 Ubiquitous Cyber Study**를 실시하고 있다.
*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 검사원 개인별 전문화 수준(Master, Senior, Junior)에 따라 연수를 실시하여 개인별 전문화 수준을 관리
** Ubiquitous Cyber Study : 언제, 어디서나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얻을 수 있도록 Cyber공간에 관련 자료를 축적/공유/활용하는 방법
<토의문화 활성화>
리스크관련 전문검사지식을 원내「검사지식마당」,「RM마당」에 게재하여 Cyber 토론을 실시하는 등 직원간의 상호의견 교환을 활성화함으로써 검사업무 지식 경영화를 추구하였다.
<상시연수 강화>
검사지원국 검사원중 30%이상을 상시적으로 연수에 참가하도록 하고,
각 리스크반별로 원내․외의 리스크관련 전문가를 초청하는 세미나를 월 1회 이상 개최하고 있다.
<리스크관련 강의 지원>
검사국(RM) 자체 연수 및 원내 업무능력개발 연수, 대외 리스크관련 연수에 전문검사원을 강사로 지원함으로써 금융감독원 직원의 리스크관련 전문검사능력 및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기법의 선진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자료 발간>
그동안 자체 연수 및 연구를 통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의 금리리스크 검사매뉴얼”(4.15), “신용리스크 검사매뉴얼”(4.29) 및 「Risk Review」지(4.29)를 발간․배포하였고 동 자료를 우리원 Home page에 게재하였다.
- 금리리스크 검사매뉴얼 : 금리변동으로 인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금융회사의 리스크 관리체제에 대한 감독당국의 평가
- 신용리스크 검사매뉴얼 : 금융회사의 신용리스크 평가에 대한 감독당국의 검사지침
- Risk Review(봄호) : Study group에서 연구한 자료중 주요자료를 수록한 것으로 리스크관련 전문검사자료(계간)
<외부 리스크전문가 그룹과의 네트워크 구축>
각 전문분야별로 외부 리스크전문가 그룹*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초청연구 등을 실시함으로써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유기적 정보공유체제를 마련하였다.
* 한국금융리스크전문가협회(KARP), 파생시장협의회, 한국재무관리학회(KFM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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