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DWㆍCRM 프로젝트는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신속한 의사전략 체계 지원 강화를 위해 기존 데이터 정제 및 변환을 통해 정보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지난해 2월부터 약 1년여에 걸쳐 추진됐다.
현대카드의 DW는 타 경쟁사 분석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적재 데이터양과 분석의 다양성 수준에서 타사 3~4세대 DW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구현됐다. 약 20개의 주제영역별 DW와 10개의 DM(데이터마트) 분석영역에 대해 약300개의 분석 리포트가 개발됐다.
또 프로젝트 초기부터 CRMㆍ데이터마이닝 세션을 진행해 구축완료 이후의 변화관리 및 활용방안, 마케팅 모델 개발을 함께 진행해 분석CRM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통합된 데이터 분석 환경 기반을 마련,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현 △업무의 일관성 증대 △추세 파악 및 예측 기반 확보 △예측모델을 이용한 캠페인 대상의 적정성 관리 및 마케팅 효율화 △다양한 고객 세분화에 따른 마케팅 적시성 제고 등의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카드 경영관리실 원석준 이사는 “현대카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사내 정보를 통합하고 일관성 있는 데이터를 갖추게 돼 급변하는 환경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