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모스텍은 국민은행에 프랑스 펄코소프트의 ‘OFAC 에이전트 슈트’라는 불법자금 필터링 솔루션을 공급,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미국의 OFAC(해외자산통제사무소), EU(유럽연합), 영국중앙은행 등에서 발표하는 리스트와 외환 거래고객들의 정보를 비교, 외환거래가 금지된 고객인지를 체크해 사전에 외환거래를 차단하는 등 불법적인 자금유통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구축기간은 4~5주 정도 소요된다.
국민은행은 이 솔루션 구축을 통해 각 기관의 블랙 리스트를 실시간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신속, 정확하게 불법 자금거래를 사전에 방지, 물적·인적 자원의 낭비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