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는 최근 발표한 전세계 EMC 실적 발표를 인용해 중대형 스토리지 시스템의 공급 증가, 소프트웨어 사업부의 실적 호조, 서비스 사업부문 성장에 힘입어 7분기 연속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2005년 1분기 결산 결과 EMC의 총 매출은 2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1분기 매출 18억7000만 달러보다 20%나 증가한 규모다. 순이익도 전년 동기 1억4000만 달러(주당 6센트)보다 무려 93%나 늘어난 2억7000만 달러(주당 11센트)를 기록했다.
EMC는 이러한 괄목할 만한 성장의 배경으로 인수합병을 통해 EMC의 핵심 사업부문을 강화하는 한편, 성장가능성이 높은 신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별 매출은 하드웨어 시스템 사업 부문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은 전 사업부서의 고른 실적 향상을 보이며 매출이 26% 증가했다.
소프트웨어 그룹은 1분기에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