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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차세대 구축 ‘더디지만 꾸준히’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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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24 23:11

자체개발 비중 높아…올해 EAI·MCI·CRM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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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더디지만 꾸준히 차세대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자체개발이 많아 관련업계로부터는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올해 차세대시스템 구축 일환으로 EAI(전사적애플리케이션통합), MCI(멀티채널통합)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작업과 CRM (고객관계관리)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EAI 시범사업 솔루션 공급 사업자로 BEA시스템즈코리아를 선정했다.

EAI 프로젝트는 국민은행이 차세대시스템을 메인프레임과 유닉스 두 시스템을 혼용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기존 메인프레임과 향후 개발될 개방형 시스템 연계가 주 목적이다. 프로젝트는 오는 5월부터 시작해 오는 10월정도 완료할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시범 EAI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계정계 업무 다운사이징 프로젝트에도 본격적으로 적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업자 선정에는 BEA시스템즈코리아 이외에도 미라콤아이앤씨, 비트리아코리아, 씨비욘드코리아, 티맥스소프트,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 한국IBM 등이 참여했다.

또 국민은행은 MCI도 준비하고 있다. 곧 진행할 예정인 MCI 프로젝트는 기존에 구현된 채널 로직, 비즈니스 로직, DB트랜잭션 부문을 채널 로직과 비즈니스 로직으로 구분해 구현하고 DB트랜잭션은 별도로 떼어내 구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무의 변경사항이 있을 때 별도 구현된 비즈니스 로직 부분을 중심으로 수정이 가능해 IT 부문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MCI 프로젝트는 국민은행이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CRM 구축 프로젝트는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일부 시스템에 대해서는 재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마케팅팀에서 요건 정리가 진행 중에 있으며 곧 요건 정리가 끝나면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인프라를 만들고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있는 단계”라며 “단계적 진행방식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이 더디게 보이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다운사이징에 대해서도 일부 파일럿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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