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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메신저 바이러스 급증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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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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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 전화기나 인스턴트 메신저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1분기 신종 악성코드가 사상 최다 발견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트렌드마이크로의 ‘2005년 1분기 바이러스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총 7598개의 신종 악성 프로그램이 감지됐다. 이는 전 분기의 200%, 작년 동기 30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인스턴트 메신저 웜,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 안티 마이크로소프트 트로이목마 등이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분석했다.

전자우편보다 친숙하고 편리하게 온라인 대화를 제공하는 메신저 프로그램들이 악성 프로그램을 빠르게 옮겨 사용자의 시스템을 공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있다.

휴대 전화 기능이 다양해짐에 따라 발견되는 악성프로그램도 늘고 있다. 한국트렌드마이크로는 1분기에 총 10개의 휴대 전화 악성 프로그램이 발견됐으며 3월에는 4개의 악성코드가 발견됐다. 새로운 악성코드를은 다른 해커들에 의해 진화돼 더욱 강력해지고 있다.

안철수닫기안철수기사 모아보기연구소도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국내서 발견된 신종 악성코드가 1988년 이래 1분기 수치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신종 악성코드는 765건이 발견돼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신종 악성코드 종류는 웜이 503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트로이목마가 208건, 드롭퍼 10건, 스크립트 5건, 파일이 1건, 기타 38건 등이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강은성 상무는 “최근 악성코드는 이메일은 물론, 운영체계의 보안 취약점, 메신저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며 다양한 위협 요소가 통합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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