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연금신탁’은 10년 이상 자유로이 적립한 뒤 연금으로 타면서 노후생활 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웰빙형 연금신탁 답게 1년간 부은 금액 안에서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받는 특장점을 갖춘 것은 물론이다.
은행은 자신있게 “납입 원금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만 55세까지 내고 5년 이상 연 단위로 연금을 타면 된다.
웰빙형 상품에 노령화 진전에 따른 관심 부각에 따라 꾸준한 고객 발길을 모으고 있다고.
인기 면에선 지난해 11월 1일부터 내놓은 ‘꿈을 이루는 통장’이 앞선다.
최근까지 1465억5900만원의 판매실적으로 괴력을 과시하고 있다. 목돈 마련 목적과 현금 흐름에 맞춰 유형을 선택해 적립할 수 있는데다 상품 이름도 ‘○○해외연수적금’ ‘□□네 벽걸이TV마련 저축’ 등 쓸모에 맞춰 정할 수 있어 “나만의 상품”이라고 자랑할 수도 있다.
가입고객에게 해외여행 환전 때 30%우대 환율을 주고 주택마련 대출을 신청하면 0.1%포인트 우대 혜택도 있어 여러 모로 구미를 자극한다. 유형별로는 적립방법과 만기 후 처리방식에 따라 3가지로 나뉜다.
정기적립식은 달마다 정한 날자에 일정 금액을 저축해 만기에 정해진 금액을 타는 것이다.
자유적립식은 지정한 특정 일자까지 수시로 저축할 수 있다. 끝으로 자유적립식 회전형은 년 단위로 지정한 계약기간 동안 저축금액을 달리해 수시로 저축하고 만기시점이 되면 저축원리금을 자동재예치해 최정 10년까지 회전되는 상품이다. 1만원 이상 원단위로 저축금액 한도가 없어 형편껏 목돈 불리기에 도전할 수 있다. 회전형을 빼면 6개월 이상 36개월 이내가 계약기간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