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부화재는 “2004사업연도에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함께 낮은 손해율 유지,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 및 자산운용으로 안정적인 영업기반과 수익기반을 동시에 구축해왔으며, 2005사업년도를 맞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업부제 도입을 위한 조직기반 구축작업으로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바꾸는 등 총괄·본부를 ‘부문’으로 변경해 조직 단위별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했다.
동부화재는 특히 신사업부문의 영업집중도 제고 및 시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신사업기획팀을 신설하고 e사업팀을 신채널사업본부로 변경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와 TM 등 새로운 영업채널의 기획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사업기획팀을 신설, 신사업부문의 영업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화재는 또한 현재 각 영업본부 산하의 고객서비스팀을 본점 소속의 고객서비스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고객서비스 조직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고객 서비스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의 13개 보상서비스센터를 8개 권역별 보상서비스센터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보상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상조직의 관리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독립적인 SIU (Special Investigation Unit) 파트를 신설하여 보험범죄 조사와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함으로써 손해액 관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