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발행된 FRN은 3년 만기로, 금리는 6개월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0.9% 포인트가 가산된 조건이다.
오는 8일 채권이 발행되며 신한캐피탈은 앞으로 조달된 자금을 선박금융 및 외화대출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FRN 발행에는 신한금융유한공사와 스태다드뱅크가 공동 주간사로 참여했다.
신한캐피탈 이용동 팀장은 “최근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가산금리 상승으로 국내기업들의 외화채권 발행 연기가 속출하고 있다”며 “신한캐피탈이 지난해 9월 발행된 FRN에 비해 0.3%포인트 낮은 금리로 채권 발행을 마무리함에 따라 향후 국내기업들의 외화자금 조달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