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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윤리경영 본격 시작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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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30 21:04

벤처정보시스템·창투사 공시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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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업계가 정부의 벤처지원책과 코스닥 상승에 부흥하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하고 있다.

벤처정보시스템(VENIS) 본격가동과 동시에 창투사 투자활동 공시제도 시행이 그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은 4월1일부터 벤처기업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벤처정보시스템(VENIS)을 가동하고,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7월부터 ‘창투사 투자활동 공시제도’를 시행한다.

정부의 벤처지원책과 코스닥시장의 진입과 퇴출 원활화 및 코스닥시장 상승 등 연이은 벤처 호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업계 스스로 그동안 걸림돌로 작용했던 투명성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벤처캐피탈협회 고정석 회장도 “업계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율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신보와 벤처캐피탈협회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가 불가능한 기밀정보를 제외한 대부분의 정보를 일반인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보는 벤처기업의 기술정보를 비롯한 재무·금융·영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1단계로는 기업의 경영·재무·금융정보, 2·3단계로 성공·실패사례 및 종합컨설팅 등 부가정보, 그리고 기술·투자·통계 정보 등을 공개한다. 기술신보는 정보 공개에 적극 협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명경영인증서’를 발급하고 보증 및 기술평가시 우대할 방침이다.

벤처캐피탈협회는 오는 7월 시행을 위해 6월까지 창투사 투자활동 공시기준을 정할 방침이다. 고유 계정 및 벤처펀드별 투자실적, 조합의 결성금액 및 순수익 등 투자 성과, 자본금 변동 추이, 배당 등 일반 현황, 대차대조표·현금흐름표 등 재무현황을 공개토록 할 예정이다.

벤처캐피탈협회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수 이사는 “주당 인수가액 등 아주 세부적인 정보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며 “중기청의 벤처캐피털 평가시스템과 함께 벤처캐피털의 투명성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기술투자, 케이티비네트워크, 스틱IT투자 등 업계 주요업체들도 글로벌 투자회사 도약을 목표로 하면서도 윤리경영을 빼놓지 않고 있다. 조직강화로 경영의 효율성을 기하는 동시에 고객제일주의 의식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 [특집] 윤리경영으로 글로벌 투자회사 도약한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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