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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변액보험 ‘각광’ 종신보험 ‘시들’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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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30 19:50

저금리기조에 금리연동형 수입보험료 증가
손보사는 통합보험 급증, 운전자보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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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노령화와 저금리 지속의 영향으로 CI보험과 변액보험의 판매가 증가한 반면, 오랫동안 생보업계의 주력상품이었던 종신보험의 판매는 감소되고 있다.

손해보험에서는 맞춤식 보장설계가 가능한 통합형보험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CI보험의 수입보험료는 2조7879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303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수입보험료에서의 점유율 또한 도입당시인 2002년 0.1%에서 지난해 5.3%로 늘어났다.

변액보험은 지난해 1조9155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였으며 점유율 또한 2002년 0.4%에서 2004년 3.7%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액보험은 변액종신, 변액연금, 변액유니버셜, 변액CI 등 4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각각 5961억원, 6792억원, 5534억원, 868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들였다.

특히 변액유니버셜의 경우 전년 219억원에 비해 5316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종신보험의 수입보험료는 기존계약의 계속보험료 유입으로 전년대비 2조726억원 증가했으나, 신계약건수 및 초회보험료는 2002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손해보험에서는 통합형보험의 성장이 눈에 띤다.

신계약건수가 25만6000건에 달해 1369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하고 있으며, 초회보험료는 660억원으로 장기보험 전체 초회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9.8%에 달하고 있다.

반면 운전자보험의 신계약건수는 96만5000건으로 전년대비 2만5000건 감소했으나 원수보험료는 2조598억원으로 전년대비 823억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종목별로는 생명보험의 경우 방카슈랑스의 실시 및 건강보험 보장성보험 개발의 확대로 개인 보장성보험의 수입보험료가 24조9587억원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으며 손해보험에서는 상해보험과 종합보험상품의 판매증가로 장기보험이 전년대비 10.3% 증가한 9조3184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기록했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3조7189억원과 8조4046억원으로 4.4%, 7.4% 증가했다.

한편 생명보험에서는 금리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은 금리연동형보험의 수입보험료가 전년대비 3조46억원 증가한 23조4253억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 비중이 전년 40.9%에서 44.7%로 상승했으며, 금리확정형보험의 수입보험료는 전년대비 1조6341억원 감소한 27조441억원으로 비중은 전년 57.4%에서 51.6%로 하락했다.

지난해 말 현재 보험회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총 3601종이며, 이중 생명보험은 전년에 비해 43종 증가한 575종, 손해보험은 172종 증가한 3026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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