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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특수영업팀 해체되나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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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3-16 21:32

서울지방노동위서 “정상조직 운영”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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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특수영업팀이 조만간 해체 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이 특수영업팀을 정상 조직으로 운영하고 신규 점포 개설시 인력을 우선 배치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외환은행 최홍명 고문 등은 지난 9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특수영업팀 부당전보 구제신청에 대한 심문회의에서 “특수영업팀을 정상조직으로 운영할 것이며 해당 직원들에게 불이익을 주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만들 당시의 성격과 계획을 떠나 앞으로 비정상적인 조직으로 운영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수영업팀 직원들을 평가해 급여를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점포를 개설할 때 신규 채용에 앞서 특수영업팀 인력을 우선활용하고 업무도 지금과 같이 특정업무에만 한정하지 않고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에 외환은행이 특수영업팀 직원에 대한 정상운영과 함께 지점 배치를 확대하면 팀해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외환은행이 지난해 9월 특수영업팀을 신설한 뒤 희망퇴직 대상자를 대거 발령, 무리한 연체 관리 및 카드 모집 목표치를 부여한데다 일선 지점 배치를 사실상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외환은행 노조는 “외환은행은 특수영업팀이 해체 시한을 명시하고 직원들의 순차적인 복귀 일정을 제시해야 한다”며 “그 동안 사실상 인력 감축 수단으로 악용됐던 특수영업팀을 빠른 시일내에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특수영업팀 직원 129명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전보 구제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에 이어 올초 총 74명이 역시 구제 신청을 낸바 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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