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부터 대형손보사를 중심으로 운전자의 범위와 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최소화하고, 차종에 따른 차별화 전략이 담긴 리모델링 된 자동차보험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세분화·특화상품의 개발로 운전자들은 자신이 필요한 부분만 선택, 저렴한 보험료로 폭 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공통적으로는 연령대별 세분화로 운전자 중 가장 많은 계층이 속하고 있는 30∼40대 운전자의 보험료가 내려간다.
또한 일부 보험사에서만 도입했던 ABS 및 도난방지장치를 장착한 차량의 보험료 할인이 확대되며, 보험가입경력율을 인하해 가입경력 3년 미만인 운전자도 유리해진 것이 특징이다. ‘커플운전자특약’을 도입한 보험사도 늘어나 가족 외 제3자를 운전자로 지정해도 보험료가 할인된다.
이외에도 각 보험사마다 연령대별·성별 특화계층을 선정, 요율조정 및 다양한 특약개발로 타깃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손보사들이 올들어 선보인 자동차보험 특약은 무려 230가지가 넘는다. 운전자들은 자신의 연령과 운전성향에 따라 어떤 특약에 해당되는지를 꼼꼼히 살펴야 보다 저렴한 보험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각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품 타깃층과 그에 따른 차별화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보험팀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