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지정 1인 추가로 보험료 15% 절감

현대해상 ‘하이카’는 현운전자의 범위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세분화해 소비자 개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동차보험 상품의 선택을 유도하고 있다.

기존 부부한정 운전, 가족한정 운전 특약 외에도 운전자가 지정하는 1인이 운전할 때 보험이 적용되는 ‘지정 1인 추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것.

이 상품은 부부외에 가족 중 1인만 운전하거나 형제자매가 운전하는 경우, 운전기사 등 가입자가 지정하는 1인이 운전할 때에도 동일하게 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한명의 운전자 때문에 불필요하게 운전자 범위가 넓은 기본계약에 가입해 많은 보험료를 부담했던 자동차 소유자들의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해상은 이같은 1인 추가한정 운전 특약으로 인해 가입자가 보험료를 최대 15%까지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추산했다.

현대해상은 또 가족의 범주에 형제자매까지 포함하는 ‘가족운전자 한정운전Ⅱ특약’을 개발했다. 형제자매가 운전할 수 있도록 기본계약에 가입해 추가 보험료를 부담했던 운전자들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게 됐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현재 기본계약 및 가족한정 특약에 가입한 사람 중 상당수가 신설 특약에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가족한정 특약의 운전자 범위에 형제자매가 해당되지 않아 기본계약으로 들어야만 했던 소비자도 큰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