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입단협은 지난해 2월 외환은행의 카드사 합병이후 1년만으로 카드사 단체 협약을 은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일원화되고 노사가 고용 안정을 위해 최대한 협조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외환 은행 및 카드 직원간 상호 순환보직 제도를 도입하게 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타결로 카드부문 직원의 직급체계와 임금체계가 은행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상호 순환근무를 통해 명실상부한 조직 통합이 가능하게 됐다”며 “지난해 카드 부실 자산 상각이 마무리돼 앞으로 시장 확대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노사 합의와 별도로 은행 및 카드 복수노조는 당분간 유지하게 된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