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회사는 제휴를 통해 최근 금융권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젤II 프로젝트에 대한 포괄적인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MOU는 바젤II 사업에 관한 제반 활동을 공동 추진하는 한편, 양사의 영업 채널과 필요한 인력, 기술, 솔루션, 정보 등을 상호 공유하는 등 포괄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바젤II분야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SAS코리아는 금융 위험관리 업무 및 전산 전문 컨설턴트로 포진된 누리솔루션의 제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바젤 II시장에서의 제휴를 통해 업무지식 뿐만 아니라 솔루션 구현 능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서 국내 금융기관이 바젤II에 보다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성식SAS코리아 사장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추진하는 바젤II 프로젝트에 SAS 솔루션이 선정된 만큼 앞으로 금융권에서 SAS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인 SAS 리스크 매니지먼트 포 바젤I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누리솔루션이 지닌 다양한 금융권 프로젝트 경험과 전문 인력 지원 등이 더해져 SAS 솔루션의 금융권 확산에 큰 힘을 더해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