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 구축은 향후 본부별 독립채산제 시행을 위한 성과관리로 연계할 계획으로 인프라 구축을 통한 기반 마련의 성격이다.
한신정 본부는 기획조정, 평가사업, CB사업, 관리사업, 전략사업 등 7개로 구성됐다.
ERP시스템 구축을 통해 회계업무상으로는 데이터 단일화 등으로 전표처리 업무 개선, 경영계획 수립 및 분석 지원의 시스템화를 이뤘다. 사업의 성과관리 단위별 B/S관리를 통한 EVA(경제적 부가가치) 산출 등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스템 안정화 이후 회계 결산 기간을 종래 10일에서 5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정은 간접비 배부 제도 정비 및 다차원 수익성 분석을 통한 성과창출의 촉진 등 개선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경영 효율성 차원에서는 재무 정보의 신속 정확한 취합 및 외부 공표, 다양한 개별 사업특성을 반영한 경영정보의 산출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삼일회계법인의 컨설팅을 기반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진행됐다. 프로젝트 투입인력은 총 15명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