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증권전산의 제안요청서는 퇴직연금 도입에 따라 그동안 금융업 권역별 또는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많은 검토가 진행돼온 기록관리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발주된다.
약 1년에 걸쳐 사업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추진해온 증권전산은 응용 소프트웨어 임대(ASP) 형태의 사업모델을 설정하고 퇴직연금제도가 시행되는 금년 12월 1일 이전에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기관이 기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시점에 맞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기록관리시스템의 조기 가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