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부터 매년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온 A&O장학재단은 30일 전국의 고교생 32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A&O인터내셔날과 프로그레스도 지난 29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인천소재 불우아동 보호시설 ‘해성보육원’과 ‘안성소재 청각장애인 보호시설인 ’성요셉의 집‘에 각각 500만원씩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해피레이디, 여자크레디트, 파트너크레디트 등 대부업체 임직원들은 이번달 초부터 내년도 1월말까지 (사)한국미아예방협회와 제휴하여 미아찾기 전단지 10만부를 제작, 전국 지점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전단지를 배포하는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A&O인터내셔날 정철휘 대표는 “일본의 대형 대부업체들은 사회공헌활동에 연간 수백억원을 지출할 정도로 적극적인데 반해 국내 업체들은 아직 관심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업계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보다 많은 업체들이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