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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결산 2005 전망 솔루션 (下-2) ]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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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24 21:11

BI·RBMS 등 전사 영역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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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초점’

컴플라이언스 부문 경쟁 치열 예상


-기사 순서 -

1. SI(시스템통합)上·下

2. 컨설팅 上·下

3. 솔루션 上·下

4. 하드웨어 上·下



본지는 SI(시스템통합),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 업종별로 2004년도 금융권IT 시장을 결산하고 2005년도를 전망하기 위해 연속 기사를 게재한다.

연속 기사는 4개 업종을 업종별로 올해 평가(上)와 내년 전망(下)으로 나눠 총 10회분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

(솔루션 업계는 (上)1과 2, (下)1과 2로 나눠 게재한다.)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RBMS(규칙 기반 시스템), BPM(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분야 업체들은 각 솔루션이 전 업무영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시장에서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DW업체의 경우 정보계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올해 추진하기로 했다가 지연된 EDW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BI 분야의 BPM(비즈니스 성과 관리) 관련 업체도 위험 관리, 컴플라이언스, 재무 관리 등 시장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특히 바젤Ⅱ 시장과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갖고 있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보험사는 방카슈랑스 이슈에 따른 은행권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 개발이 절실해 사차손익과 위험 관리 시장 활성화도 예상되고 있다.

RBMS 분야에서는 내년 차세대 시스템 도입에 따라 부문적으로 도입됐던 솔루션이 전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카슈랑스로 복잡한 보험 상품 개발에서 효과가 검증된 솔루션이 올해까지만 해도 단위 프로젝트에 적용됐지만 차세대 시장이 도래하면서 대형으로 도입하는 사례가 늘 것이란 예상이다.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분야는 컴플라이언스 분야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하는 추세며 BPR(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프로젝트가 여신 부문에서 수신, 외환 등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DW 분야에서는 대형화, 실시간 처리가 이슈가 되고 있다. IT리서치기관인 포레스터는 50%의 기업이 앞으로 18개월 동안 2테라바이트 이상 되는 규모의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조사한 바 있다.

웨어하우징 업데이트 비율은 2%정도가 매일 가끔식 수 차례 업데이트를 하는 것에서 24%정도 매일 수차례 또는 실시간에 가깝게 업데이트를 하는 경우가 늘어날 전망이다.

DW업체중 한국사이베이스는 바젤, CRM, 성과관리 등에 초점을 맞춰 정보화, 세분화 시장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며 증권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증권업계 투자가 예상되며 중소 규모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다운사이징을 포함한 정보계 통합도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솔루션을 탑재한 파트너들과 함께 데이터 마트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EDW프로젝트들이 점차적으로 정보계 통합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속에서 진행되고 있어 현재 진행중인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로 구체화시킬 계획이다.

한국NCR테라데이타는 대용량과 RTE(실시간 기업) 처리 시장에 주력한다. 올해 말 본사 차원에서 출시된 ‘테라데이타 웨어하우스8.0’이 국내에서 1사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테라데이타 웨어하우스 8.0은 의사지원을 위해 최적화된 데이터 웨어하우스 SW, HW 및 컨설팅 서비스 등의 통합 스위트(Suite)다.

한국NCR테라데이타는 테라데이타 유니버스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신제품을 국내 소개할 예정으로 인력교육 및 기술 지원이 완료 단계다. 테라데이타 웨어하우스8.0은 의사지원 퍼포먼스 및 전사적 통합 기능이 강화됐으며 섬세한 이벤트 탐지를 위한 기능이 확대됐다.

SAS코리아는 컴플라이언스 시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본사에서 수행한 사례를 바탕으로 미국 상장 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펼쳐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파트너사인 전문 컨설팅회사 및 회계법인과의 관계도 강화하고 있다.

기능 위주보다는 고객에게 방법론 및 시스템 구축 방안을 통합적으로 설명하고, 선진 기업에서의 활용 방안을 같이 전달해 검증된 솔루션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국하이페리온은 지난해 브리오 인수 후 에스베이스를 비롯한 BI 플랫폼 매출 호조를 달성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형사 통합회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내년 고객수익성 분석, 리스크 및 연결회계관련 솔루션을 정비, 경영성과관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에스베이스7X, 퍼포먼스 스위트8.3,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통합BI플랫폼 등 특화된 솔루션 패키지로 국내 경영성과관리 애플리케이션 시장 공급사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 규칙 기반 솔루션 시장에 대해서는 KSTEC, 코리아엑스퍼트, 한국CA 등 솔루션 업체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업체들은 실시간 기업 등 ‘속도 경영’이 중요해지고 있어 차세대 시스템을 통한 전사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코리아엑스퍼트는 주력 사업분야로 상품시스템과 BPM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들 모두 각 산업별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구성하는 주요 부문들로 기업의 업무 처리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RBMS가 꼭 필요한 분야로 보고 있다

최근 수주한 제일화재 상품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로 시장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도 상품시스템, 수당·수수료 시스템 등 각 금융사의 이윤창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규칙기반시스템이 검토되고 있어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KSTEC도 가트너그룹의 발표자료와 같이 2008년까지 꾸준히 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예상을 하고 있다.

손보사의 차세대시스템, 위험 관리시스템, 기업연금, PI등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CRM, EDW, BPM 도입 등 연동 작업을 수행해야 할 프로젝트를 주로 공략할 예정이다. KSTEC은 금융권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SI, 솔루션업체와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BPM 솔루션 업체인 한국파일네트는 금융시장의 BPM·PI 프로젝트 시장을 공략한다. 경기침체로 인해 재정적으로 덜 부담스러우며 현업업무의 시급한 요청에 의해 금융시장에 적용이 전사규모로 폭넓게 확대될 것이란 예상이다.

한국파일네트 김덕찬 사장은 “금융권에서 방대한 이미지와 콘텐츠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고조되고 있다”며 시장을 밝게 전망했다.

여신, 수신, 외환, 영업지원관리 업무 위주로 적용됐던 BPM프로젝트가 전사적인 업무부분으로 확대된 전사 규모의 BPM 프로젝트로 확대되는 움직임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 금융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바젤Ⅱ협약, 샤베인스 옥슬리 등의 금융규제 시장을 겨냥, 관련 솔루션인 레코드 매니지먼트 (Records Management Solution) 솔루션을 통해 영업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국파일네트는 최근 프로젝트 구축 후 프로젝트 사후 지원 업무를 지원 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싱가폴 오피스인 CSS(Customer Service Support)에 한국인 직원을 배정하기도 했다.



  • [2004결산 2005 전망-솔루션 (下-1)]

  • [2004결산 2005 전망-솔루션 (上-2)]

  • [2004결산 2005 전망 - 솔루션 (上-1)]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下]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 上]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下]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上 ]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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