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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결산 2005 전망-솔루션 (上-2)]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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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20 10:43

BI 컴플라이언스 시장 확대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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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시장은 기대에 못 미쳐

BPM…업무혁신 프로젝트로 부각


-기사 순서 -

1. SI(시스템통합)上·下

2. 컨설팅 上·下

3. 솔루션 上·下

4. 하드웨어 上·下



본지는 SI(시스템통합), 컨설팅, 솔루션, 하드웨어 업종별로 2004년도 금융권IT 시장을 결산하고 2005년도를 전망하기 위해 연속 기사를 게재한다.

연속 기사는 4개 업종을 업종별로 올해 평가(上)와 내년 전망(下)으로 나눠 총 10회분에 걸쳐 게재할 예정이다.

(솔루션 업계는 (上)1과 2, (下)1과 2로 나눠 게재한다.)



올해 금융권에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됐던 BI(Business Intelligence), BRE (Business Rule Engine) 솔루션에 대해 관련업체들은 BI 부문에서는 비교적 의미 있는 한해였으나 RBMS는 금융권 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I 부문에서는 SAS코리아, 한국하이페리온 등이 주력했던 바젤Ⅱ 등의 컴플라이언스 분야가 부각되면서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의미 있는 사례가 나타났다. SAS코리아는 올해부터 컴플라이언스 요건이 구체화되면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거나 구축에 착수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BI의 기반 인프라에 해당하는 DW 분야는 상대적으로 다른 BI 분야에 비해 전반적으로 주춤했으나 차세대, RTE(실시간 트랜잭션 환경) 등 프로젝트가 대형화됐다.

BI와 함께 도입이 활발했던 분야로는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솔루션이 있다. 한국파일네트, 핸디소프트 등 이미징 기반의 솔루션 업체들은 금융권의 영업점 후선업무집중화 프로젝트에서 치열한 수주전을 펼치며 확대 프로젝트에 대비한 ‘기반 다지기’ 작업을 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DW의 경우 프로젝트가 유보되거나 취소되는 등 상당부분 주춤한 기색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는 그 어느 해보다도 효율성 증대와 비용 절감의 필요성을 높게 인식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권의 IT투자는 지난해에 비해 저조했다.

그러나 BI를 근간으로 한 차세대 전략 프로젝트들이 진행됐다. 한국사이베이스의 경우 메리츠증권, 교보생명, 현대카드, 삼성카드, 농협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중 농협은 신경영정보시스템 프로젝트로 EDW를 근간으로 한 정보계 통합의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 받았다.

또 올해는 가격·성능 향상과 더불어 RTE를 실현할 EDW가 현실적인 옵션으로 대두됐다. 실시간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맞춤화된 설계가 중요해 졌으며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DW를 제외한 BI 분야에서는 세계적으로 IT 컴플라이언스의 규제나 기준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분석 솔루션이 인기를 얻었다.

특히 IT 컴플라이언스의 큰 획을 긋는 바젤Ⅱ와 사베인즈-옥슬리 법안이 발표된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 요건이 마련됐다. 일부 선진 은행 또는 회사에서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거나 구축을 시작했다.

SAS코리아는 BI 툴 및 애플리케이션의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한국하이페리온도 OLAP, 특히 ROLAP인 하이페리온 인텔리전스(구 브리오)의 매출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하이페리온은 금융권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착수로 데이터웨어하우스 프로젝트 등 BI프로젝트 중에서도 근간이 되는 프로젝트들이 현실화됐다고 평가했다.

반면 올해 2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됐던 BRE 솔루션 분야는 바젤Ⅱ, 방카슈랑스 2단계,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 차세대 시스템 등으로 호기를 맞았던 반면 금융권의 IT비용 절감에 직격탄을 맞았다.

코리아엑스퍼트의 경우 지난해 40억~50억원 정도로 집계됐던 BRE 솔루션 매출 규모에 비해, 2004년의 실적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거나, 약간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KSTEC도 올해 BRE 시장은 단위시스템들에 도입 및 차세대를 위한 검증단계였다고 보고 있다.

방카슈랑스, 여신프로세스, 언더라이팅, CRM, PI등 전사차원이 아닌 단위, 혹은 시스템의 일부에 적용이 된 한 해였던 것으로 평가했다.

올해 금융권 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솔루션은 지난해 BPM으로 전 은행에 걸쳐 BPR 프로젝트가 이슈가 됐다.

또 금융권시장의 요구사항으로 대두되고 금융규제부분에 대한 BPM 솔루션 지원을 고려한 프레임웍이 등장하기도 했다.

올해는 비록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검토기간이 길어졌지만 시장에 투자된 애플리케이션과 이기종간의 커넥션부분 등의 도입 효과 측면에서의 BPM프로젝트가 확대됐다.



                                    2004년 금융 솔루션 수주 현황
                                                



  • [2004결산 2005 전망 - 솔루션 (上-1)]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下]

  • [2004결산 2005 전망-컨설팅 上]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下]

  • [2004결산 2005 전망-SI(시스템통합) 上 ]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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