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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세계일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탈바꿈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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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2-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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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세계일류의 종합에너지기업’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천명한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사진)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세계초일류 기업으로의 성장엔진을 가동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월 올해를 윤리경영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임직원들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한 ‘CLEAN KOGAS 윤리강령’을 발표했다. 이어 청렴계약제를 비롯해 360도 다면평가제, 직위공모제 등 분야별로 실천프로그램을 전사적으로 가동했다.

이외에도 자생력 강화를 위해 5대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경영혁신의 대약진을 선언했다. 직원의식 설문조사 및 워크샵 실시, 사내 아이디어공모와 경영진 인터뷰 등 참여와 협력의 쌍방향 혁신활동은 전략수립 단계부터 전직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오강현 사장은 “지난해 9월 취임당시 ‘깨끗하고 투명한 정도경영’과 ‘경영혁신’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고 이를 계기로 경쟁력있는 공기업,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리경영’을 강조한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투명성과 경쟁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특히 천연가스 판매량이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19%이상 증가한 1545만톤을 기록했고, 연말에는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량 20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매출호조에 힘입어 순이익 역시 연초 목표인 2580억원을 훨씬 넘어선 창사 이래 최대치인 3000억원 도달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러한 경영성과에 힘입어 현행 3조억원선의 기업가치를 5조원대로, 자산규모 11조원, 주당 내재가치를 7만1000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강현 사장은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시장선도기업으로서 강력한 리더십을 확보하고, 경쟁체제에 대비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및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구축한다는 4대전략방향을 선정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강현 사장과 전임직원들의 노력속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6월 환경부 주관 환경경영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한국능률협회 2004 대한민국경영대상에 아이디어경영대상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거머줬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도 국내외 에너지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노력과 더불어 구역형 집단에너지사업(CES), 수송용 천연가스 사업 등 다각적인 사업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력양성 투자확대, 국내외 유수에너지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추진으로 글로벌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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