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업협회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경제·증권특강의 일환으로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강의는 예비 사회인으로서 알아둬야 할 경제·증권시장 일반에 관한 사항과 근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신용불량문제와 관련해 소비교육을 주 내용으로 이뤄졌다.
초·중·고교 12년 동안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생소한 내용의 교육에 대해 학생들은 다소 어려워하면서도 앞으로 실생활에서 접하게 될 필요정보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 사장은 “새로 사회에 진출하는 새내기들에게 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증권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향후 재테크를 통해 자산을 증식하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가지는데 도움이 돼 실제 생활에 이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했던 한 교사는 “수능을 위해서만 공부를 하던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반드시 갖춰야 할 경제관념에 대해 업계 전문가를 모셔 강의를 듣게 돼 더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