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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연구소 김장희 박사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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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27 20:10

“소상공인 부실 예상, 대책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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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기관, 정부가 자신의 입장만 내세우기 보다는 ‘서민금융 활성화’ 라는 대의에 책임을 느끼고 서로 노력하며 합의점을 찾아나가야 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쯤에는 소호(SOHO)부실 즉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하는 부실이 사회적인 문제로 야기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은행연구소 김장희 박사<사진>는 “소비자들이 경기침체로 소비를 줄이고 있는데다 성매매특별법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가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실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며 “서민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 대출자산실태를 파악한 후 선제적인 정책건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실 소상공인의 대출자산실태 파악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서민금융기관들이 문제가 확산되기 전에 먼저 이러한 정책건의를 한다면 정부가 ‘서민금융기관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이러한 소상공인 부실문제를 정부가 인식하고 정책지원을 통해 사전에 예방한다면 서민금융기관들은 추가부실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고 서민금융의 악화도 어느정도 해결될 것이라고 김장희 박사는 주장한다.

김장희 박사는 “서민금융의 부실 원인은 크게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으로 나눌수 있고 IMF 등 경영환경 악화와 같은 체계적 위험은 정책당국에서 인지하고 있지만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한 부실같은 비체계적 위험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우선 서민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이러한 사실을 정책당국에 주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당국은 서민금융기관의 대표격인 저축은행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장희 박사는 “우선 고금리 자금조달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중앙회를 중심으로 저축은행의 채권발행을 지원하고, 적금방식(Installment)의 대출금 상환을 활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저축은행도 ‘작은 수익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금융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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