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0세인 존 스웬슨은 1978년 IBM에 입사했으며, 그 동안 세일즈, 마케팅, 제품 개발 등을 총괄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스웬슨은 최근까지 IBM 소프트웨어 영업 부문 글로벌 책임임원으로 일했다. 또 IBM의 애플리케이션 통합 및 미들웨어 부문을 총괄했으며 IBM 미들웨어인 웹스피어 사업부문을 총괄해 마케팅 부문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CA 루이스 라니에리 회장은 “스웬슨은 개발에서 세일즈, 마케팅등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사업 경영, 브랜드 구축에 대한 노하우로 CA의 마케팅 및 경영 활동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웬슨은 “향후 CA의 비전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공헌하고 싶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스웬슨은 앞으로 CA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제품 개발 전략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올 4월부터 임시 CEO직을 역임하고 있는 케네스 크론은 업무 인수인계가 이뤄지는 향후 약 4~6개월 동안 CEO직을 계속 맡게 된다. 그 이후에는 이사회 임원으로 CA에 남게 된다. 제프 크라크는 최고 업무 책임자(COO) 및 재무담당 최고 책임자직을 지속하게 된다. 스웬슨은 다음 주 월요일 CA에 합류할 예정이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