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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보험사기 작년 2배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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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03 22:20

청소년 범죄도 2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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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높은 실업률 등 가정경제의 악화와 도덕적 해이의 심화로 올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건수가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3일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반기 보험사기 적발건수는 70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21건)에 비해 96.1% 늘었으며, 보험사기 금액도 지난해(245억원)보다 96.7% 늘어난 483억원에 달했다.

이중 손해보험 관련 적발건수는 6694건으로 94.3%를 생명보험은 405건에 5.7%를 각각 차지함으로써 손해보험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관련 금액도 445억700만원으로 전년 211억2500만원보다 110.7%로 대폭 증가했다.

손해보험관련 보험사기는 차량 등을 이용한 고의 보험사고 유발 등 범행이 용이함에 따라 생명보험에 비해 발생건수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유형별로는 운전자 바꿔치기가 2355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험사고 피해 부풀리기 1168건, 고의 보험사고 911건, 사고후 보험가입 661건, 사고차량 바꿔치기 458 건, 보험사고 가공 353건, 기타 1193건의 순이었다.

보험사기 관련자의 연령은 19세 이하가 20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35%나 증가했다. 20대가 1003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434명, 40대 356명, 50대 99명, 60세 이상 38명의 순이었다.

보험업계의 한 관계자는 “범죄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으며, 날로 지능적 조직적 폭력적으로 되는 등 사회적으로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 보험범죄 현황>
                                                                     (단위: 건, 백만원, %)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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