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의 대표는 지난 1967년 제일은행에 입행, 37년간 근무하며 석탑산업훈장(1984) 및 재무부장관 표창(1987) 등을 두루 수상했으며 논현동 지점장, 충무로 지점장, 장사동 지점장 등을 거쳐 최근에는 기업영업 본부장을 역임한 엘리트 은행원이다.
특히 제일은행 재직 당시 노동조합 위원장(1981)과 한국노총 노사대책부장(1984) 등을 맡으며 금융업계에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일조해 왔다.
한편 이번 인사는 대주주인 J&K캐피탈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초대 발기인 등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J&K캐피탈은 경험과 시스템이 취약한 국내 소비자금융업계가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금융계에서 오랫동안 몸 담아 온 전문가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