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동아화재에 따르면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는 환급형 자동차보험상품인 카네이션영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파란닷컴, SBSi와 제휴, 이달 안에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신동아화재 관계자는 “파란닷컴은 오픈 이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SBSi도 유효클릭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포털사이트와의 제휴는 포털을 통한 판매증가는 물론 네티즌을 상대로 한 광고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이번 제휴로 인해 판매건수 증가뿐 아니라 카네이션에 대한 장점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신동아화재는 현재 32명의 직원을 배치해 카네이션보험 판매 전담 콜센타(1566-16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화그룹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captive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먼저 회사가 속한 한화그룹 소속 임직원에 대한 마케팅을 활발히 하기로 했다”며 “이들에 대해 같은 계열사의 상품이고, 타 보험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네이션보험은 지난 1일 출시 이후 7일 동안(영업일 기준) 모두 2681건에 13억2704만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1건당 보험료는 49만5000원 수준이다.
김보경 기자 bk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