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창업보증도 이제는 맞춤이다

안영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4-10-17 16:40

신보, 보증 세분화로 중소기업 지원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중소기업의 창업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지난 7월 7일 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고용창출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유형을 반영한 맞춤식 ‘창업보증’ 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맞춤식 창업보증제도는 기존에 일괄적으로 지원되던 창업보증제도와는 달리 기술·지식창업보증, 전문자격창업보증, 일반창업보증 등 중소기업의 특성과 창업유형에 따라 세분화됐다.

이는 과거 외환위기 당시 시행했던 ‘생계형 창업’과는 성격이 다른 ‘기업형 창업’에 보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지식창업보증의 경우 설립 후 3년 이내의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등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산업 영위기업, 기술관련 인증마크 보유기업,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서 보유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전문자격창업보증을 받기 위해선 설립 후 1년 이내로서 기술·기능·전문서비스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생산ㆍ기술분야에 근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설립 후 1년 이내로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제조관련 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은 일반창업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신보는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창업기업에 대한 보증을 선별적으로 지원하되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도권이외의 지역에서 창업하는 기업에 대하여는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해 선별할 계획이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기술?지식창업보증은 기업당 3억원, 전문자격창업보증 및 일반창업보증은 1억원(매출액의 1/2 혹은 추정매출액의 1/3, 최근 6개월 매출액 범위내)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운전자금과는 별도로 소요자금 범위내에서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에 시행하는 창업보증을 비롯해, 올해 새로이 시행한 고용창출기업 우대보증, Network Loan보증 등을 내년부터 중점지원부문에 포함시키고 영업점 실적평가를 강화함으로써 창업촉진, 고용창출 및 성장잠재력 확충에 힘써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