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중앙회, IBM 유닉스 서버 도입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최근 한국IBM의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 기반의 신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중앙은행으로서의 안정적인 시스템 인프라 환경에서 선진금융기법을 실행하고자 신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특히 최근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 금융 트랜잭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처리하기 위한 용량의 증설이 중요한 고려사항으로 대두되 서버를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에는 IBM의 하이엔드 유닉스 서버인 p690을 비롯, p650과 p615 제품이 도입됐으며 효율적인 데이터 저장을 위해 IBM 스토리지 제품인 ESS800과 FAStT도 함께 구축됐다.

새로운 시스템 기반으로 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365일 24시간의 운영환경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무중단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신뢰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금융업무 처리시간이 단축돼 고객만족도가 향상되고 시스템 용량에 여유가 생겨 다양한 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등 고객 서비스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상호저축은행중앙회 CIO 김응원 이사는 “신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새로운 인프라 위에 다양한 선진금융기법을 도입해 보다 강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IBM p시리즈 사업본부 박원섭 상무는 “IBM 유닉스 서버인 p시리즈는 높은 가용성과 확장성을 갖춘 제품으로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적합한 안정성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번 구축 사례를 계기로 p시리즈에 대한 금융고객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