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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백업센터 구축 ‘현대정보’ 선정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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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0-0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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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통합 백업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현대정보기술이 선정됐다.

4일 금융계와 IT업계에 따르면 현대정보기술이 외환은행의 ‘통합 백업센터(재해복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현대정보기술은 올 연말까지 3개월에 걸쳐 외환은행의 은행업무와 카드부문의 전산 인프라를 통합하는 백업센터를 자사의 용인 데이터센터에 구축하게 된다.

외환은행과 외환카드의 합병에 따라 진행된 이번 사업은 올해 금융권 재해복구사업 중 최대 규모로 현대정보기술을 포함, 삼성SDS, LG CNS, SK C&C, 한국IBM, KT 등 대형 IT서비스 업체들이 참여, 치열한 수주전을 펼쳤다.

올 6월 데이터센터부문 세계 최초로 IT서비스 관련 국제 규격인 ‘BS 15000’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국내 최대의 첨단 데이터센터 등 완벽한 인프라와 풍부한 재해복구시스템(DRS)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수주해 기술력과 수행 능력을 함께 인정받게 됐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8월 국내 최초의 BCP(비즈니스상시운용체계)사업인 ‘제일은행 BCP 구축 사업’에 이어 이번 외환은행 백업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 대형 재해복구사업을 잇따라 수행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사업을 위해 현대정보기술은 서울 외환은행 본점 데이터센터와 현대정보기술 용인 데이터센터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계정계와 통합 단말기를 포함하는 차세대 뱅킹부문, 인터넷 뱅킹, 국외전산, 카드시스템 등 은행의 주요 업무를 재해발생 시 3시간 내에 정상적인 업무가 가능한 실시간 백업시스템을 구축, 서비스하게 된다.

통합 백업센터가 구축되면 외환은행은 비상시에도 실시간 재해복구가 가능해 경제적 손실 최소화와 대 고객서비스 개선은 물론 바젤Ⅱ 운영 리스크부문과 금융감독기관의 안전대책 강화방안에도 부합하는 첨단 재해복구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현대정보기술 박병재 회장은 “이번 수주는 그동안 전략적으로 추진한 금융 분야 아웃소싱사업에 대한 시장의 객관적 평가”라고 평하고 “용인 데이터센터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적극 부각해 금융권을 비롯한 행정기관 및 공공, 국방 분야 등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실시간 백업센터인 하나은행 재해복구센터를 구축한 바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2001년부터 용인 데이터센터에 외환카드 재해복구시스템을 구축,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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