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계약 체결로 APLO파이낸셜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론카드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ATM기를 통해 대출승인 한도내에서 대출금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번 CMS공동망 계약 체결은 전국 21개 지점의 리모델링과 통합 신규브랜드 ‘러쉬앤캐쉬’개발 등 영업재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과정중에 하나이다.
지난해 5월 이후 APLO파이낸셜은 신규 대출을 자제하고 연체채권 관리에 주력하는 등 영업의 소극적인 면모를 보여왔으나 ‘J&K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본격적으로 영업재개를 준비해 왔다. 영업재개를 앞두고 APLO파이낸셜은 우선적으로 기존에 제각각이었던 7개 계열사의 CI는 물론 지점 인테리어, 상품 브랜드 통일에 나섰다.
이에 따라 7개 계열사는 모두 APLO라는 CI로 통합되며 판매 상품명도 ‘러쉬앤캐쉬’로 통합 판매된다.
한편 APLO파이낸셜은 그동안 문제가 돼 온 연체율의 하락과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현재 CSS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CSS 구축을 계기로 APLO파이낸셜은 신규대출에 대해 내부심사표준모델을 적용, 부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고객편의를 위해 21개 지점에 무인대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