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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사’ 필수자격증 시대 도래한다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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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05 16:06

내년 4월 국가공인자격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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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관리사 제도’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인정받게 된다.

5일 신용정보협회(이하 협회)는 신용정보업무의 전문성, 공정성, 윤리성을 향상시키고 채권추심 활동을 선진화하기 위해 도입된 신용관리사제도의 확산을 위해 내년 4월 국가공인자격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청이 승인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신용정보업계 종사자에 대해 자격증 보유가 의무화될 전망이다.

협회는 신용관리사 제도의 공인인정 획득을 위해서 지난 3월말 시행된 제1회 시험부터 ‘자격기준법’에 따라 자격시험을 운영했다. 또한 전문적 관리를 위해 외부에서 자문을 받고 있다.

협회가 신용관리사 제도의 공인인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는 채권추심직원의 전문성 및 자질 향상에 따른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채권추심직원 사기 진작 △민원 극소화와 부정적 이미지 해소 △자격증 소지자 등록관리를 통한 인력관리의 용이 △채권자의 재무 건전성 제고 △신용정보사의 업무영역 확대를 위한 발판 마련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미국(ACA)과 유럽(FEN CA, CSA)등 선진국에서는 각 협회를 중심으로 전문자격증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대외적 신뢰성 확보를 통한 채권관리의 수탁업무가 활성화되어 있다. 협회 관계자는 “신용정보업계에서 신용관리사 자격 취득자에 대한 우선채용제도, 승진과 진급시 가산점 적용제도의 시행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며 “신용관리사 자격제도는 앞으로 필수 자격증으로 확고하게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용관리사 시험의 응시율 감소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특히 지난 8월 15일 시행한 2차 신용관리사 시험에는 당초 5000여명이 신청했으나 2711명만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 관계자는 “전문성과 윤리성을 강조한 탓에 응시를 망설인 것 같다”며 “시험기간이 휴가철과 겹친것도 응시율 하락의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회 신용관리사 자격시험에서는 2711명이 응시 822명이 합격했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김정환 신한신용정보 과장(96점)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A&D 신용정보의 한유진(22세)씨였다.

특히 이번 시험에선 고려신용정보, A&D신용정보 등 신용정보사 대표이사 및 임원다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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