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주택금융공사는 연간 15억원 정도에 달하는 주택금융신용보증업무 전산시스템 아웃소싱 사업자로 삼성SD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자 선정에 참여한 SI업체는 삼성SDS를 비롯해 한국IBM, 현대정보기술, LG CNS 등이다.
이번 전산서비스 아웃소싱 프로젝트는 현재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신용보증기금이 내년부터 차세대시스템 구축에 들어감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아웃소싱 기간은 내년 초부터 현재 컨설팅 중인 주전산시스템 구축 완료 예정일인 내년 말까지다.
임차해 사용중인 신용보증기금 전산시스템 기종은 IBM메인프레임 기반이다.
현재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21일 삼일회계를 통해 차세대시스템 ISP 컨설팅을 받고있다. 이 컨설팅은 오는 9월 20일 완료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컨설팅이 완료되면 별도 신시스템 구축사업자를 선정, 11월부터 주전산기 도입과 업무개발을 동시에 시작해 주전산기 도입은 내년 2월, 업무개발은 2005년 말에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달 초 IT업체 금융사업부에서 PM을 담당하던 배윤희씨를 부장으로 영입한데 이어 늦어도 내달까지 10여명의 전산 인력을 추가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