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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CEO 80% ‘한국경제 침체국면’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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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9 01:09

아태지역 CEO 76% ‘본국 경제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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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지역 CEO(최고경영자)들은 자신의 국가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반면 국내 CEO들은 한국 경제가 침체 또는 하강국면이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SAP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을 통해 지난 5월 한국, 중국, 호주, 인도, 싱가폴 등 아태지역 5개국 CEO 2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을 제외한 아태지역 CEO 75.6%는 자신의 국가 경제가 호전되고 있다고 답한 반면 국내 CEO 80%는 한국 경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CEO들은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기술력 향상을 통한 제품혁신(40%)’을 가장 우선 순위로 꼽아 기술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높은 투자의지를 보였다.

수익 비중에 있어서는 CEO 75%가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해외시장서 벌어들이고 있다고 답했다. 향후 일년간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할 시장으로는 72.5%가 중국을, 다음으로 한국(28%), 인도(25%)를 꼽았다.

한국을 제외한 아태지역 CEO 77%는 급변하는 외부 변화에 대한 적응력 제고를 위해 경영기법의 향상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는 국내 CEO가 15%만 그렇다고 답변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CEO 55%는 전략적 비즈니스 목표 실현을 위해 IT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여겼다.

이밖에 아태지역 CEO들은 공통적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및 고객관계 관리, 업무 과정의 견고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데 있어 IT역할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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