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KTF에 이어 LGT와 2차 제휴사업을 통해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부산은행 bank On 서비스`를 제공하며 모바일 전용 휴대폰에 고용량(72킬로바이트)의 IC칩을 탑재해 기존 모바일뱅킹 서비스와 함께 빠르고 편리하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산은행 각 지점에 설치돼 있는 LGT 휴대폰 판매 창구서 전용 휴대폰을 구입, 부산은행 창구에서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후 모바일 뱅킹 전용 IC칩을 교부 받아 장착하면 된다.
부산은행은 LGT 모바일 뱅크 서비스 가입자에게 3개월간 계좌이체수수료(500원) 및 CD/ATM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연말까지 Bank On 서비스 이용시 데이터 사용료(월 800원)도 면제해 준다.
부산은행 전자금융팀 이영우 팀장은 "KTF에 이어 LGT와 업무제휴로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