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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저축은행 신시스템 구축 시작

송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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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4 23:02

개발생산성·가용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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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상호저축은행이 12일 신시스템 구축을 시작했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신시스템이 완료되면 업무 지원을 위해 소요되는 개발 기간이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무장애 시스템으로 24시간 365일 가동 체계를 완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변수에 기반한 개발환경으로 업무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업무 프로세스를 화면에서 정의한 웍플로우도 적용한다. 변수에 기반한 프로그램은 시스템과의 연관관계를 간편하게 해 개발의 복잡성을 줄인다. 프로그램관계가 간소해져 유지·보수 비용 등도 줄어든다. 업무에 매치된 코드관리와 함께 데이터와 디자인, 비즈니스 로직을 별도 분리해 구현할 계획이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의 정보시스템부 인력은 20명 정도로 자산규모에 비해 적은 편이다. 정보시스템부 권오걸 부장은 “비슷한 규모의 지방은행 IT인력이 통상 30~40명인데 비해 개발 인력이 부족한 편”이라고 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이 적은 인력으로 개발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3조5000억원 정도다.

또 웍플로우 도입을 통한 PI(Pro cess Innovation)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영업점 업무를 중앙으로 이관한 집중화 기능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웍플로우는 업무 흐름을 화면에 나타내 현업이 업무 관계를 그래프 형태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계정계와 정보계를 통합한 웹 단말 시스템도 도입된다.

한국IBM p시리즈를 도입해 2대의 서버에 나눠 동일한 업무가 운영되는 클러스터링도 구현한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이를 통해 가용성을 100%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도입되는 p시리즈 성능은 30만 tpmc으로 엔터프라이즈급 고성능 서버다. 기존에는 한대의 서버의 영역을 나눠 2중화를 구현했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코어뱅킹 시스템으로 FNS닷컴의 BANCS를 도입한다. BANCS는 산업, 외환은행 등에 공급된 바 있다. 기존 사용하던 시스템은 전면 폐기된다. 구축은 FNS닷컴과 KCC정보통신컨소시엄이, 감리는 한국정보통신감리평가단이 맡았다.

이번 시스템은 13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치며 내년 8월 16일이 개통 예정일로 잡혀있다. 소요 예산은 35억원이다.

한편 한솔상호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시스템도 개편한다. 여신 기능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며 CI변경에 맞춰 디자인도 바뀐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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