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본사는 신임 CFO 겸 수석부사장으로 한국계 출신 해리 L. 유를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유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에 합류하기 전 엑센츄어에서 CFO로 재직하며 제반 재정 활동을 총괄했다. 국내에서는 LG상사 고문, 국제통화기금(IMF) 서울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했으며 미 연방 재무부 연락사무소에도 근무했다. 유 수석부사장은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편 전임 CFO인 제프 헨리는 지난 1월 오라클 사장으로 임명됐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