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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자동차보상 시스템 안정화 막바지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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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23 21:54

e-클레임 구축 후 프로세스 40%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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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동부화재 자동차보험보상시스템인 e-클레임 시스템이 후반 안정화 작업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동부화재는 지난 4월 시스템을 개통했으며 이후 40%의 프로세스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e클레임은 2002년 10월부터 16개월에 걸쳐 구축한 대형 기간계 시스템이다.

e-클레임 TFT 조광현 부장은 “두달 동안 운영한 결과 성능면에서 만족할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보험료 등 고객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을 판단하기는 이르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간접 효과는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동부화재 e-클레임 시스템은 구축하면서 기간계에 RBMS(룰베이스시스템) 상용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동부화재는 자동차 보험금 관리, 직원 관리 등 변화가 잦은 부분에 RBMS를 적용했다. 유형이 다양한 자동차 사고와 이에 따른 보험금 지급 부분을 RBMS로 관리하면 변화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자동차 보험금은 차종, 소득수준, 상해 정도 등에 따라 종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직원 관리부문도 100가지 정도를 개발해 놓았는데 20가지 정도의 추가 업무가 생겼을 때 이를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RBMS를 적용했다.

동부화재는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클레임 기법의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보상업무의 지식경영 관리도 훨씬 수월해졌다는 판단이다. 사고유형, 손해규모별로 경로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동부화재는 이번 시스템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별도 조직으로 구성된 e-클레임 TFT 10명을 포함, 한달에 평균 60~70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TFT에는 보상 실무, 본점 관리 등 현업인력과 시스템 유지·관리 인력이 포함됐다. 시스템 환경은 메인프레임을 기반으로 했으며 화면은 웹 기술이 적용됐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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