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주주총회가 오는 28일부터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삼성화재가 오는 28일 가장 먼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현대해상은 내달 7일 총회를 개최한다.
또 10일에는 신동아화재, 제일화재, LG화재, 동부화재 등 4개 손보사의 주주총회가 열린다.
동양화재와 대한화재, 그린화재는 각각 내달 15일 주총을 열며 쌍용화재는 6월 중순경, 교보자보는 6월 하순경 주주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주총을 통해 200%(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할 예정이며 동부화재는 50%(주당 250원)을, LG화재는 40%(200원)을 배당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액면가 5000원인 동양화재와 현대해상은 각각 20%(주당 1000원)와 40%(주당 2000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같은 날 열리던 손보사 주주총회가 올해는 각각 다른날로 잡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손보사의 관계자는 "금감원이 같은 날 주총을 실시하지 말라고 권고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