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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기업금융 서비스 ‘업그레이드’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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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8 21:48

국민銀, 종합CMS 상품개발 판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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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을 비롯한 시중은행들이 기업금융 시장에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고민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기업금융 시장은 대출 영업이 전체의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높은 리스크에 비해 그만큼 수익이 높지 못해 이에 대한 한계가 지적돼 왔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CMS(자금관리서비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기업금융 시장의 한계를 극복,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또 이와 함께 별도의 종합CMS 상품을 개발, 판매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은행이 현재 검토중인 종합CMS 상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과거 지원분야로만 인식된 전산시스템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기존의 e비즈니스팀에서 담당하는 업무를 분류, 별도의 팀을 구성해 지난해부터 준비중이다.

국민은행이 계획중인 CMS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기존 시스템에서 계좌통합서비스, 기업자금관리서비스, 세금계산서 등 기업의 자금관리를 위한 다양한 부분에 관해 진행된다.

종합CMS 상품 판매를 위해서도 시스템 개발과 조직, 마케팅 전략 변화 등도 함께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종합CMS 상품은 기업의 자산규모에 따라 대·중·소형으로 구분해 타깃별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시스템 구축은 오는 5월 중순에 시작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기업이 종합CMS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기업 내부의 프로세스를 개선시켜 업무 단순화 등으로 비용절감과 수익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민은행 대기업팀 김종무 팀장은 “은행의 대출 중심 비즈니스는 잘못된 영업”이라며 “기업에 대한 워킹 프로세스를 제공해 포괄적 자금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 신한은행도 기존의 CMS시스템을 강화해 기업금융시장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회계, 자금관리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인터넷 뱅킹을 개발중에 있으며 5월 완료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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