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외환은행의 동경지점과 오사카지점에서 발급된 현금카드는 미쓰이스미토모 은행의 전지점 ATM을 이용해 편리하게 입출금이 가능하게 됐다.
이 서비스는 현재 동경과 오사카에 두 곳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행이 일본도시은행의 거대한 ATM망을 이용해 고객 기반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ATM이용시간은 원칙적으로 휴일을 포함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종래의 일본내 은행영업시간(월요일~금요일의 오전 9시~오후3시)과 비교할 때 은행이용이 훨씬 편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TM 서비스의 시작으로 외환은행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인터넷뱅킹과 전화, 팩스송금서비스의 병용사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일본전역에서 유학생 및 교포고객의 은행거래가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제휴에 의한 ATM 이용대상은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전지점과 편의점에 설치돼 있는 ATM기로서 약 7000대의 ATM을 이용할 수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