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삼성SDS는 지난해 표준 통합 플랫폼 솔루션인 시스템미어를 출시한데 이어 지난 3월 SI전문 프로젝트 기업인 YDC디지털과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SDS는 일본 사가시 전자정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YDC디지털과 일본내 500여개 유사 전자정부 프로젝트 및 금융·공공 분야 SI솔루션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삼성SDS가 지난해 출시한 시스테미어는 프로젝트 개발 시간 단축, 생산성 향상 및 프로젝트 품질 향상 등의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이미 국내에서 농협e뱅킹, 증권예탁원 개방형시스템, 정보통신부 우체국예금보험통합, 흥국생명 방카슈랑스 시스템 등 다수의 금융, 공공 분야에 적용돼 15∼25%의 구축기간 절감효과와 안정화에 큰 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삼성SDS의 금융사업부 강운식 상무는 “시스테미어는 국내 금융·공공분야서 검증된 SI솔루션”이라며 “외산 솔루션이 강세인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SI프로젝트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