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는 30일 올 2월 실적을 마감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큰폭으로 상승 2003년 4월~04년 2월까지의 당기순이익이 67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20억원(21.4%)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리안리에 따르면 보험영업이익은 태풍 매미등의 자연재해에도 불구 400억원을 시현하여 전년동기 325억원에 비해 23.2%로 증가했다.
투자영업이익 또한 주식 등 적정한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전년동기 439억원에 비해 69억원이 증가한 508억원을 시현했다.
합산비율도 전년의 94.2%와 거의 동일한 94.3%를 기록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코리안리는 원수시장의 저성장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의 생명, 공제 등 신시장개척과 아시아 및 세계 선박보험 주도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으로 올 2월까지의 수입보험료가 전년동기 1조 9123억원보다 11.5% 성장한 2조 1329억원을 거수했다고 밝혔다.
코리안리 관계자는 올 2003년 회기말 당기순이익은 사상최대치였던 지난 2001년 회기 861억원을 초과할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