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04년도 신임과장 119명의 승격을 축하하고 배우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부부동반 신임과장 승격 축하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쁜 순간은 과장으로 승격할 때라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10년째 실시해 오고 있다.
삼성화재의 이번 행사에서는 신임과장들이 회사로부터 받는 ‘과장 승격 사령장’과 배우자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는 물론 지원, 영업, 보상 등 3개 부문별로 임원과 함께하는 장기자랑 대회도 가졌다.
삼성화재 이수창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임과장 승격은 부부의 합작품이라며 축하도 함께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회사에서 인정받는 훌륭한 중견간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배우자의 따뜻한 격려와 내조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