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탁월한 스팸 차단 기능과 백신 엔진의 업데이트 이전에 이메일로 확산되는 바이러스를 조기 차단하는 ‘ERS(Early Response Service)’를 제공한다. 또 자체 MTA(Mail Transfer Agent; 메일 전송 기능)를 내장해 대량 메일도 안정적인 송수신이 가능하며 다양한 리포팅 기능도 제공한다.
안연구소는 보안 이슈에 민감하고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으며 전사 보안 관리에 능동적인 대기업과 금융권, 공공기관 등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추후 보안 투자 예산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이나 리눅스 환경 대기업에도 공급해나갈 방침이다.
안연구소는 “올해 국내에서만 1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통해 연내 우선 출시하고 기타 해외 시장에 단계적으로 공급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연구소는 같은 날 MS 익스체인지용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V3NetGroup for MS Exchange 2003을 출시했다.
V3NetGroup for MS Exchange 2003은 안정적인 실시간 검사를 수행해 악성 코드에 감염된 메일이 외부에서 들어오거나 내부 사용자 간 메일 교환으로 악성 코드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줌으로써 기업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생산성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박지현 기자 wlg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