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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작년에 462억 당기순이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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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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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은 지난해 462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대비 2142억원(82.3%) 감소한 것으로 SK네트웍스 여신 및 신용카드 부문에 대한 보수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대손상각비가 전년대비 107% 증가한 4418억원에 달했고, 그 동안 자본조정으로 반영했던 대우증권 주식 관련 평가손실을 감액손실 처리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한미은행은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신용카드 및 SK네트웍스에 대한 추가충당금과 대우증권 관련 감액손실 등으로 인해 129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이자마진이 전분기 대비 0.21%p 상승한 2.76%로 개선됐고, 대출 스프레드 또한 2.93%로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해 이자수익은 전분기 대비 11.9% 증가한 20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와 관리비는 기본급여 인상에 따른 소급분 및 계절적 요인 등으로 전분기 대비 27.4%증가한 1221억원을 나타냈다.

중소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전년 말 대비 각각 27.2% 및 27.5% 증가했다. 반면 신용카드자산은 경기침체 및 가계소비위축에 따른 신용카드 사용율 저하와 연체채권에 대한 과감한 상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말 대비 20.3% 감소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6.5% 늘어 신용카드자산의 증가세가 회복됐다.

고정이하 여신비율 및 연체대출비율은 전분기 1.98%, 1.91%에서 각각 1.60%, 1.49%로 개선됐다.

특히 신용카드 연체율이 개선돼 1일 이상 연체율의 경우 전분기 대비 2.38%p 감소한 9.47%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역시 전분기 1.40%에서 1.18%로 개선됐다.

BIS 비율은 전분기보다 다소 하락한 11% 대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여전히 기본자본비율 6.5% 이상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은행측은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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