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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CIO를 만나다<2> 기업은행 CIO IT본부 김용우 본부장(이사대우)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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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8 22:50

“안정적 차세대시스템 구축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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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업은행 IT본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차세대시스템의 안정적인 구축에 있습니다.”

최근 기업은행 IT본부장으로 새로 임명된 김용우 본부장<사진>은 당초보다 가동 일정이 다소 연기된 차세대시스템 구축이 가장 시급한 IT 본부의 과제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차세대시스템 구축과 함께 구축 후 영업점 직원들이 기존 업무와 혼선 없이 이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영업점 직원이 혼란을 겪게되면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도 불편을 겪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객 이탈이 발생됩니다.”

그러기 때문에 차세대시스템이 적절하게 구축돼야 하고 이에 따른 교육도 효과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행 차세대시스템은 지난 2002년 5월 구축에 들어가 2년여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시스템 분석 및 요건정의, 패키지 갭분석, 시스템의 설계, 프로그램 작성을 완료하고 테스트 단계에 있다.

김 본부장은 IT본부는 현업에 비해 상당히 앞서고 있다고 말한다.

현업 업무가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대처 능력이 높은 IT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영업점 직원의 IT 활용도가 좀 떨어지고는 있지만 지속적인 활용도 교육과 편리한 시스템 개발로 쉽게 이용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향후 기업은행 IT 본부는 시스템 도입에 있어 적절한 투자대비효과를 고려해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출시되고 있는 IT벤더 업체의 제품은 현업에 너무 앞서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자가 따라가지 못하는 시스템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김 본부장은 국내 금융IT 수준은 결코 다른 나라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IT 발전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 김 본부장의 금융IT에 대한 생각이다.

“IT본부 직원들은 철야는 물론, 휴일도 없이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두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2004년들어 은행권 CIO가 전면 교체됐다.

이에 따라 본지는 올해 초 새로 임명된 각 은행들의 CIO를 만나 향후 IT본부를 이끌어갈 전략을 들어본다. 다음호(2월 23일자)에는 산업은행 CIO 김영찬 IT본부장 인터뷰가 게재될 예정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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